세종시가 '제1차 세종협동경제포럼'을 열고, 사회적경제의 회복과 복원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포럼은 21일 '세종시의 사회적경제와 리질리언스(회복력)'라는 주제로, 조치원청사(옛 의회청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전대욱 전 한국지역진흥재단 마을공동체발전센터장(주제발표)와 김기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유승민 사회적경제연구원(사협)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송두범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당사자의 연대성 회복'을 중심으로 집중 토론을 갖는다.

시와 마을과복지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내 소규모 협동조합의 재도전과 재시작을 돕고 사회적경제 조직간 건강한 협동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 주제인 리질리언스는 다양성, 독립성, 탄탄한 환류, 혁신, 사회적자본, 중첩성과 가외성, 생태계 서비스의 원칙으로 작동하는 '어떤 변화를 시스템이 겪을 때, 혼란을 흡수하는 시스템의 역량’을 의미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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