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0년째를 맞는다.

출품부문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 약 9만여 점이 출품됐고, 전국 17개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301점의 출품작이 제출됐다. 전국대회 출품자들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장관상) 10명 등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면담심사(7.26)와 작품전시회(7.28~8.5)는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며, 우수 작품 25점을 선정해 각 지역 과학축제와 연계한 지방순회전시를 10월부터 진행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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