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특별상 수상…국비 8천만원 확보

세종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내년 일자리사업에 국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시상식은 20일 수상 대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고용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현구 시 일자리정책과 과장은 “특별상 수상은 시 출범 이후 일자리 분야에서 최초의 수상이다. 그동안 부서 단위 일자리 전담조직을 만들고 재정 투입을 확대해 일자리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정 3기 출범과 때를 같이해 의미가 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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