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성장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영위 소상인 가운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이다. 소상인 범위를 넘더라도 지속성장 가능성과 성공모델 확산 등 정책 지원 필요성이 있는 소기업 역시 지원 가능하다.

중기부는 이들에 대해 홍보·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으로 일관 지원하며 백년가게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인지도를 제고하고 유명 O2O 플랫폼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0.2%p 인하)도 지원한다.

아울러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협업화를 지원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우수 백년가게 대표 강사 활동, 경영 노하우 전수·공유,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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