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드림아트홀

코믹극 ‘뉴배꼽’이 내달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의 대학로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뉴배꼽은 서울 강남아트홀에서 최단기간 50만 관객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배꼽’의 후속작으로 90분간 끊이지 않는 웃음코드로 즐기는 버라이어티 코믹쇼의 새로운 버전이다.

연극 뉴배꼽은 익숙한 영화 패러디를 통해 1막과 2막으로 나뉘어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1막과 2막 시작 전 배우가 나와서 바람잡이로 관객들의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한다. 대본대로 진행하다가도 극의 분위기가 다운되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나오는 애드립과 배우들의 순발력으로 관객을 다시 웃음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뉴배꼽은 관객참여 연극으로 관객들이 무대에 직접 나와서 배우들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다. 배우들은 공연 중 관객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관객이 무대로 나와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대에 한 번 이라도 나왔던 관객은 웃음과 재미 속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가지게 된다. 진지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소극장 무대에서 배우들과 함께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배꼽잡고 웃을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한편 코믹쇼 ‘뉴배꼽’은 SBS 공채개그맨 김진곤, 임준빈 KSB 공채개그맨 홍성현이 주축이 돼 대학로의 전문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의 웃음사냥에 나선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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