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곤충생태관서 내달 1일까지…체험 운영시간 선착순 무료 관람

▲ 배추흰나비. 대전곤충생태관 제공
▲ 애반딧불이 성충. 대전곤충생태관 제공
도심 속에서 나비와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서함양,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전곤충생태관 나비체험장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3종의 나비와 번데기, 먹이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나비 한 살이(알→유충→번데기→성충)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대전곤충생태관에서는 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 계곡에서 밤에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낮에 체험할 수 있으며 반딧불이의 한 살이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의 관람 시간은 나비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5시, 반딧불이의 경우 주중(월~금)에는 오전 10시30분~12시, 주말(토~일)에는 오후 2시~3시30분까지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체험 운영시간에 곤충생태관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별도 예약은 받지 않는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주변에서 찾기 힘든 나비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곤충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온 가족이 행복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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