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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만 보던 한화 이글스 스타들…꿈같은 하루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2018년 06월 18일 월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17일 17시 57분
[한화-KAIST 인재양성프로젝트]
참여학생·멘토·영재교육원 직원 등 90여명 두산전 관람

▲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학생들이 1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 앞서 한화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선수들 경기를 직접 보며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니 너무 기쁘고 즐거워요.” 대전지역 과학기술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16일 오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관람은 인재양성 프로젝트 문화체험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야구경기 관람 행사에는 지난 4월말 입학식과 함께 올해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학생들과 KAIST 대학생 멘토,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수업을 마치고 야구장을 찾은 학생들은 야구 광팬부터 처음 야구장을 방문한 초보까지 다양했지만, 다른 관람객들과 한마음이 돼 선수들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경험도 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대학생 멘토 이지헌(22) 씨는 “그동안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야구관람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한화 이글스 모자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주희(호수돈여중 1학년) 양은 “평소 한화 이글스 경기를 빼놓지 않고 TV로 관람하는 데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니 꿈만 같다”면서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한 번에 풀리는 것 같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사진까지 찍어 너무 기쁘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서정민(관평중 1학년) 학생도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느라 힘들고 답답했는데 야구경기 관람을 하니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며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기회로 다른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이글스 팬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멘토 나병후(23·수리과학과) 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경기 관람 행사가 담임 멘토들과 아이들이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한화그룹, KAIST,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가 함께 대전지역 중학생들을 발굴해 과학인재로 육성하는 제도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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