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주차정책 수립을 위해 관내 전지역 모든 주차장에 대한 수급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 설치·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결과에 따라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전문기관에서 4m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조사구역을 설정해 현장방문을 통해 구역별 주차시설 현황과 주차수요 조사를 한다.

조사내용은 △주차시설 소재지, 규모, 요금, 주차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 △지역별, 시간대별 주·정차 차량대수 △주차위치, 차종, 적법·불법 주차 현황 등이다.

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연차별 주차 공간 확보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차환경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