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부터 운영될 '청년의 학교' 10개 학과의 학과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의 학교'는 대전 소재 청년이 대표로 있는 단체, 사업자, 기업이 학과 운영자이자 멘토가 돼 해당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들에게 전해주는 '멘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인턴학과, 함께할과, 페미니즘글쓰기학과, 내노래 제작학과, 사회문제해결 메이커학과, 진로파티학과, 나만의 강연디자인학과, 라이프콜라주, 푸드트럭과, 청년창업학과 등이 운영된다. 각 학과는 내달 7일부터 9월 15일까지 10주 동안 다양한 청년공간에서 주1~2회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인원도 학과 당 최소 13명에서 20명 내로 참여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과 당 3만원씩 납부하도록 돼 있는 수강료를 70%이상 출석하고 수료할 경우 전액 환급해줄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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