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참가…고춧가루·소스류 등 완판

▲ 괴산군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농·식품을 완판하고, 현지 업체와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태국 방콕식품전시회에 참가해 농·식품 완판 및 수출계약 성사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군내 참여업체가 가져간 고춧가루, 소스류 등 700여 ㎏의 농·식품을 완판하고, 현지 업체와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괴산군 부스를 설치하고, 고춧가루·잡곡류·소스류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홍보·판매했다.

그 결과, 농·식품 가공업체 미미식품이 태국 현지 식품유통회사와 3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냈다. 귀국 후에도 동남아시아의 각 나라 바이어들에게 제품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금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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