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6·13지방선거에서 충북 첫 3선 지사가 된 이시종 지사가 14일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도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6·13지방선거에서 8전 8승·최초 3선 도지사의 기록을 세우며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비 확보와 강호축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 때문에 도정 공백이 길었다"면서 "내일부터 당장 정부로 달려가 내년도 국비 확보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공약인 강호축에 대해서는 “연내에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강호축을 반영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는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철도고속화와 4차산업혁명의 조합을 통해 발전을 시키겠다”며 “한반도 H축은 정부의 구상일 뿐이라며 충분히 강호축이 추가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 후보들의 공약 검토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청년 분야 공약과 서민금융공약이 참신하고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의 꽃대궐 프로젝트는 자신의 공약과 연계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선택해주신 도민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도 있었지만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후보자 매수설 논란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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