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가요제·인기가수·중국기예단 공연등 볼거리 풍성

제21회 수안보 온천제가 22일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온천제는 '태고로부터 샘솟는 신비한 온천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온천가요제를 비롯, 신나는 길놀이와 중국 기예단 공연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낮 12시 축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와 발원제, 길놀이, 지신밟기 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오후 8시30분 개막식에 이어 불꽃놀이와 풍물패 '몰개'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23일에는 사생대회와 한마음대회, 격투기 및 합기도 시범, 중국 기예단 공연, 수안보 온천 가요제, 스파콘서트 등이 개최된다.

특히 스파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은지원과 유니, 탁재훈을 비롯해 70~80년대 가수인 홍서범과 건아들, 둘다섯 등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과 수안보의 발전, 주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수신제와 온정수신굿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수안보 꿩요리 품평회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향토음식 전시회, 향토작가 강순원씨의 조각 특별 초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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