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꽃 큰잔치' … 1만여점 전시·판매

▲ 20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제12회 음성군 새봄맞이 꽃잔치가 열려 아름다운 꽃의 화사한 자태를 선보였다.
20일 화려한 꽃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새봄맞이 꽃 큰잔치와 제12회 무영제가 동시에 열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제12회 음성군 새봄맞이 꽃 큰잔치는 중부권 최대의 화훼생산단지인 음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음성군 화훼생산자연합회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꽃들의 화사한 자태를 화훼 애호가와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설성공원 중앙에 160평 규모로 마련된 하우스 돔 전시장에는 야생화관, 선인장관, 분재관, 관엽관, 석부·목부관, 절화류, 수생식물 등 1만점이 전시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이번 꽃잔치는 다양한 꽃이 소비자와 직거래됐을 뿐만 아니라 화분 분갈이와 화훼류 관리교육 등을 실시돼 보며 즐기는 유익한 축제로 펼쳐졌다.

또한 설성공원에서는 이무영 선생의 추모제가 열렸고, 음성 청소년문와의 집에서는 제6회 무영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심윤경(33)씨의 장편소설 '달의 제단'(문이당 발행)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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