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서 단오국악한마당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16일 오후 1시부터 ‘2018 단오 국악 한마당’ 축제를 유림공원 야외상설무대 잔디광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형식을 떠나 전통 민속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300여명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해 친목도모와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예술인의 건강을 단련하는 씨름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담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팔도를 하나로 묶어 예술을 통한 대동제의 성격으로 소리와 장단으로 공연하는 단심줄놀이 또한 역대 공연중 최고 인원인 250여명의 예술인이 함께한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단오수릿떡 만들기와 악기체험이 준비돼 있고 놀이로는 투호, 제기차기, 씨름대회, 투호 등이 흥을 더 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대전의 전문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국악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악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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