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괴산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진천군 장애인협회는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천군민회관에서 김경회 진천군수와 유재봉 군의회 의장 및 군 장애인협회 회원 500여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가졌다.

장애인의 날 한마음잔치에서는 이순종(62·문백면 옥성리) 진천군 장애인협회 문백분 회장이 장애인협회 발전을 위한 공로로 모범장애인 표창을 받았고 최상락씨, 김기범씨, 구자홍씨, 장인순씨 등 4명이 모범장애인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상은 권태호씨, 충북협회장상은 황태진씨, 교통장애인협회 충북지부장상에는 채성병씨, 진천장애인협회장상에는 이종국씨와 최성룡씨가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순종씨는 매년 농사를 지어 얻은 수익금을 문백분회 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분회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괴산군에서도 장애인의 날 행사가 김문배 괴산군수와 이재화 괴산군의회 의장, 지역 장애인 및 관련 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1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괴산읍 제일어린이집 원생들의 무용 및 율동, 소금강 각설이의 품바 타령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위안행사에서는 12명의 군민이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군수 및 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한 3명의 군민에게 장애인연합회장 감사패가 전달된 것을 비롯해 연합회장 장학금 1명, 한국전력 장학금 1명, 연합회장 위로금 1명, 건강보험괴산지사장 위로금 등도 각각 전달됐다.
?/진천=김광래 · 괴산 박선표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