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음성지부 어려운 조합원·이웃에 성금 전달

전국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는 행사를 개최해 모은 성금을 불우조합원과 불우이웃에게 전달, 훈훈한 인정을 꽃피우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는 지난달 25일 품바축제 성공기원과 불우직원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호프 행사를 열어 815만원을 모았다.

음성군지부는 이 중 200만원을 지난 19일 생활이 어려운 직장 동료 삼성면 전병룡씨와 맹동면 이길동씨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9개 읍·면 불우이웃에게 각 20만원씩 온정을 펼쳤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할 수 없었던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사 권기덕씨에게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한편 제6회 전국품바축제 성공 기원을 위해 품바축제추진위원회에 50만원의 성금을 20일 기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노조의 위상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근석 음성군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해 준 600여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음성군지부가? 앞장서고 음성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음성군지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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