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우회도로 파손 방치 사고위험
인근에 학교와 공원이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을 뿐만 아니라 교통량도 많은 이 도로는 오래 전에 파손됐으나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들은 파손된 곳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을 하고 있어 자칫 대형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 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운전자 김모(45·진천읍)씨는 "출퇴근시 운전을 하다 보면 파손된 도로 앞에서 급정거를 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차량 접촉사고 위험이 많다"며 "야간에는 도로 식별도 되지 않아 대형 사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도로 개·보수 작업 중에 사업자가 빠트린 것 같다"며 "현장 확인을 거쳐 보수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