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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4전 5기만에 여의도행

13년의 기다림…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제9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13일 23시 05분
▲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인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이규희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향해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이규희(56) 당선자가 13년의 기다림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길환영(63) 후보와 바른미래당 이정원(64)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고 공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이 당선자는 56.8%를 얻어 당선되는 것으로 조사되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졌다. 이로써 이 당선자는 충남의 ‘정치 1번지’인 천안갑 지역구를 한국당에서 민주당 몫으로 가져오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는 1980년대 연세대학교 법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서며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고 노무현 대통령 선대본부장을 시작으로 지역정가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이규희 당선자의 정치 여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국회의원 도전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데 이어 2010년 실시된 제5회 지방선거에서도 천안시장으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4전 5기 만에 자신만의 정치를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당선자는 “낙후된 동부 6개면과 열악한 원도심을 살려보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내와 경청의 민주주의, 인내와 포용의 민주주의, 인내와 설득의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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