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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도정운영 ‘순풍에 돛’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제7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13일 23시 06분
충북 정국전망
도지사 정책추진 힘 실릴듯
2년 후 총선도 ‘유리한 고지’

충북지역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충북지사 선거에서 이시종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멀찌감치 앞서며 당선됐다. 수부도시인 청주시장 선거도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진보와 보수가 혼재하며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던 충북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대변하듯 진보가 보수를 압도하는 정치지형을 만들었다.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도정운영은 순풍을 달게 됐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충북 지역 시장·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6곳, 새정치민주연합 3곳, 무소속 2곳이 당선됐다. 또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19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했다.

이 때문에 이 지사는 재선기간 내내 야당의 강력한 견제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이 지사는 초선 도지사였던 2010~2014년과 같이 도의회의 지원아래 정책 추진에 힘이 붙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2년 뒤 치러질 21대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이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을 모두 장악하면서 한국당은 총선에서도 불리한 정치지형에서 21대 총선을 치르게 됐다.

청주지역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청주시장이 새누리당 소속이었음에도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됐고, 새누리당은 1곳에 불과했다. 그나마 보수색이 짙은 북부권과 남부에서 새누리당이 앞섰지만 이제 대부분 총선 지역구는 시장·군수와 기초의회까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이 됐다. 자유한국당이 당 차원의 쇄신을 통해 민심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21대 총선에서는 역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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