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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지난 4년은 변화를 싹틔웠고 앞으로 4년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으로 중단 없는 계룡시 발전의 꽃을 피워 나가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홍묵 계룡시장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무려 4선의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최홍묵 당선자는 계룡시 개청의 주역으로, 민선 1기와 2기, 4기에 이어 이번 민선 5기 시장에 당선돼 무려 4번째 시장에 당선됐다.

계룡시는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이면서 행정구역은 논산시 두마면이 지난 2003년 9월 19일 계룡시로 승격되면서 전원·문화·국방 모범도시로 탄생됐다. 계룡시 설치는 계룡출장소의 주도적 역할과 계룡신도시발전협의회등 지역 각계각층이 단합해 얻어낸 합작품이다. 계룡출장소가 충청남도 직할기관이면서 행정구역상 논산시 두마면을 계룡시로 승격시키기 위해서 당시 논산시의회에서도 '계룡시설치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최홍묵 의원(現, 최홍묵 당선자)을 선임하고 행자부와 충남도, 계룡대등을 방문해 특례시 설치를 건의하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같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계룡시 설치에 대한 동참은 최홍묵 시장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얻어낸 결과로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은 최 당선자에게 의미가 크다. 당시 의회에서 최 당선자의 역할이 없었다면 계룡시 개청이 불가능했다는 게 당시 계룡시설치특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 당선자는 “계룡시 승격을 위해 국회 등을 수 없이 방문했던 기억과 시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 하던 그때 그 감동은 지금도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도 매우 가슴이 벅찹니다. 이번 당선은 더욱 시정을 잘 이끌어 달라는 시민들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 민선 5기 시장으로서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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