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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이춘희 당선인 인간 스토리… 세종 초기계획 수립 완성 꿈꾸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13일 23시 01분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 역임, 지난 地選 2대 시장으로 당선
현안과제 이행 속도… 비전 제시

▲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의 과거 활동 모습. 이춘희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서 태어난 이춘희 제3대 세종시장 당선자는 그야마로 산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고모님을 따라 광주로 이주하면서 객지생활을 시작했다.

워낙 오랜 기간 홀로 자취와 하숙 등 객지생활을 반복한 탓에 고3때 영양실조와 결핵으로 쓰러지면서 공직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해 대학교 4학년 때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건설부에 배치돼 주로 대한민국 도시문제를 해결 하는 업무를 도맡아 수행했다. 건설부에서도 주택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 기피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자신만의 업무 능력을 키웠다.

당시 임대주택 제도의 큰 틀을 마련한 임대주택법 제정, 투기억제수단인 채권입찰제 및 재건축제도 도입, 건설업 면허개방을 이끌었던 주택건설촉진법 제정을 주도했다.

주택정책과장으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건설과 동탄, 판교 등 2기 신도시 건설에 참여해 신도시 건설의 경험을 쌓았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엔 건교부차관으로 발탁됐다. 2008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새만금 군산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으로 무산 위기에 있을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되살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03년 신행정수도지원단장으로 세종시 건설 책임을 맡았고 평생의 과업으로 삼게됐다.

2008년 2월 건설교통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30년 가까운 세월을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았다.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맡아 세종시의 초기 도시 계획을 세운 이 당선자. 지난 2014년 제2대 시장으로 당선돼 세종시 정상건설 현안과제 이행에 속도를 올렸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겨냥한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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