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의료취약 마을 17개를 선정, 운영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마을을 선정, 매월 3회 이상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공중보건의·간호사·치위생사·영양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 등 건강프로그램은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및 우울증검사 등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 과 연계해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폭염·낙상 등 계절별 건강관리 뿐 아니라 웃음치료, 노래교실, 요가교실, 귀혈점 활용 건강맛사지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게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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