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수업 시간에 간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결국 숨졌다.

12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00초등학교 학교 관계자가 119에 "어묵을 먹던 학생이 기도가 막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쓰러져 있는 이 학교 1학년 A양에게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공주의료원으로 옮겼다.

이후 A양은 닥터 헬기를 이용해 천안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3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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