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성대학 장영숙 대외부총장과 고영주 WCC사업단장을 비롯해 몬트리올 영어교육청 Assistant director Angela Spagnolo, Rick David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와 교내투어가 진행됐다.
캐나다 몬트리올 영어교육청(EMSB, English Montreal School Board)은 1998년에 설립한 퀘백에서 가장 큰 영어교육청으로, 몬트리올의 영어 초·중·고 및 성인학교, 직업학교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초등학교 35개, 중·고등학교 25개, 성인 및 직업교육 센터 12개 등 3만 4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몬트리올 내 5개 공립교육청 중 지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중·동부를 관할하는 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오는 21일 신성대학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인적교류와 프로그램 교환을 통해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신성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연수, 해외취업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숙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외 기관과 교육협력을 강화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재이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