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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생태교육 학교자원 공유…뜨거운 호응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제17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13일 17시 08분
학교숲 가꿔온 학성초등학교, 지역 학교들과 프로그램 공유
10월까지 531명 참여 예정

▲ 꿈·사랑·행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생태교육 연구학교를 찾은 어린이들이 숲속 밧줄놀이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학성초등학교 제공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서 꿈·사랑·행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성초등학교는 생태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천군 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생명존중 배움터, 생거진천 생태·환경교육’에 학교자원을 진천지역의 여러 학교들과 공유하면서 관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 아름다운 학교숲-학성 ‘행복숲’

학성초교는 4만 1899㎡의 아름다운 학교 숲을 갖고 있다. 2016년부터 학교숲 모델학교 사업에 선정돼 숲을 가꿔오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충주국유림산림청 및 진천군청 등의 도움으로 학교 숲의 생태를 복원하며,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학교숲가꾸기에 노력해 왔다. 학성 ‘행복숲’이라는 이름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공모에 참여해 결정됐다. 학성 행복숲은 솔바람숲길 부터 덩굴세상, 열매세상, 역사둘레숲길, 학성텃밭, 약초원, 들꽃세상, 학성꽃지 등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1년 365일 생태교육을 할 수 있다.

◆생명존중 배움터, 생거진천 생태환경 교육

지난 6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생명존중 배움터, 생거진천 생태·환경교육은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철학(교육을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과 발 맞춰 학성초교에서 추진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며 이뤄졌다. 지난 5월 신청을 마친 진천관내 11개 유·초교를 선정, 오는 10월말 까지 53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숲속 밧줄놀이 △역사 둘레숲길 해설 △자연물 공작체험이 진행되며, 숲속 밧줄놀이에는 7~8종의 다양한 밧줄놀이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아이들은 강사들의 안전지도 하에 숲 속에서 신나게 뛰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역사 둘레숲길 해설은 우리나라의 역사 위인을 연계해 조성한 역사 둘레 숲길에 보재 이상설, 단재 신채호, 의암 손병희, 도마 안중근, 도산 안창호, 매헌 윤봉길, 유관순 열사, 남자현 지사, 김유신 장군 등 9명의 위인을 선정해, 각 나무의 앞에는 위인의 업적과 사상·일화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또, 자연물공작 체험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손수건, 나무피리, 소라피리 등 자연물로 만들 수 있는 1가지를 선택해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생명존중, 생거진천 생태·환경 교육

도교육청과 진천군은 지난 3월 그린시티를 위한 ‘그린스쿨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과 김용환 교육장, 송기섭 군수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의 기조에 동의하며, 학생과 주민이 행복한 그린시티 조성에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학성초교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4억원이 투자돼 친환경기법을 적용한 △산책로정비 △태양광 가로등 설치 △정원조성 등 친환경 녹색학교인 그린스쿨이 조성될 예정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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