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하공화국 의료관광단이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청주의료원은 러시아 의료관광단에게 원내 건강증진센터와 심혈관센터, 인공신장, 영상의학과 등을 소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관광단은 이후 청주 수암골과 청남대, 문의민속마을 등 도내 명소를 관광했다.

의료관광단은 국립예술학교인 보시꼬브 음악학교 교수진과 야쿠츠크 국립재활센터 의료관계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와 청주의료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러시아 야쿠츠크 지역에 운영 중인 충북도 해외의료 홍보관을 통해 성사됐다.

청주의료원은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 의료인력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도내 의료관광 활성을 위해 지속해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국내 의료 우수성을 해외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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