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민원 현장처리제' 4182건 해결

옥천군이 10년째 행정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적민원현장처리제'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105회에 걸쳐 운영해 온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현재까지 4182건의 6676필지의 민원을 해결, 주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있다.

군과 지적공사 직원이 각 읍·면 장날 등을 선정해 현장을 직접 방문, 지적 등 토지 관련 생활 민원을 상담해 주고 접수와 처리까지 하는 이 제도는 민원인이 군청이나 행정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어 민본행정의 근간이 되고 있다.

업무는 토지이동(지목변경, 합병, 분할 등)업무, 지적측량 접수, 조상 땅찾기 신청 절차,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 안내, 종중 및 마을회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 부여, 개별공시지가 업무 등 토지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접수되고 현장 처리 및 추후 통보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21일 안남면사무소에서 지적민원현장처리제가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절차 등 확인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적 제도를 적극 발굴, 주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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