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삼림욕·제21회 머드축제 등
올해도 풍성한 이벤트·볼거리 무장

▲ 사계절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최고의 휴양과 피서를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보령시 제공
사계절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최고의 휴양과 피서를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여름하면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자,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16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한다.

백사장 길이가 3.5㎞, 폭 100m에 달하며,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 개의 숙박시설은 1일 3만여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이유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서는 보령의 명물 '스카이바이크'와 스릴만점의 '짚트랙',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천카트'도 있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서해안 최초 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1개월 여간 운영하고, 충청의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의 대표적인 오봉산 해수욕장도 내달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욕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다!

보령은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더 자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성주산자연휴양림과 계곡, 청라 냉풍욕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으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지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휴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7월 중순에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글로벌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글로벌 축제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체험장 밀집도 해소를 위한 해변출구형 대형슬라이드 △낮보다 뜨거운 야간 공연의 활성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한 머드나잇스탠드 △어린이 대상 머드키즈캠프 △해양어드벤처 프로그램 6종 도입과 플라이보드 공연 △심플리 K-POP 콘서트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홍보관 △유료체험객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2000원)을 신설하는 등 6개 분야 57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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