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제2기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모집을 8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은 어린이·청소년의 아동정책 참여를 통해 아동권익 제고 및 아동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제2기 구정참여단은 지역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정책 발굴 모니터링활동을 하게 되며, 현장견학,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한다.

특히 1기에 비해 운영 기간을 축소하고 활동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집중 운영하고 학업으로 참석률이 저조했던 고교생을 제외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아동보호'를 주제로 중점 운영함으로써 정책 피드백 실효성을 제고하고 아동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현장모니터링 및 영세이버(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배치를 통해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유성구 소재 초·중학교에 다니는 만 9세 이상 15세 미만 청소년 50여명을 모집하며 방문, 우편, 이메일(egdo@korea.kr) 신청 및 학교장 추천으로 접수 가능하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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