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탑 형상화… 각종 홍보물 활용

대전시는 '2019 대전방문의 해' 로고를 확정하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19 대전방문의 해'는 대전시 출범 70년과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내년 1년 동안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단위 행사·이벤트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대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프로젝트다.

앞으로 각종 방문의 해 홍보물에 활용될 로고는 대전의'大', 꿈돌이의 '우주궤도', 그리고' 한빛탑'을 형상화한 것이다.

과학수도 대전이 크게(大) 성장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곡선은 대전의 유연함과 개방성, 포용력을 상징하며, '7030'은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의미하는 숫자다.

대전엑스포의 상징이자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을 형상화 한 로고에는 1993 대전엑스포가 대전이라는 도시를 세계에 알리고 대전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듯이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대전관광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대전시 이은학 관광진흥과장은 "대전방문의 해 로고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시내버스,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배포할 것"이라며 "서울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홍보를 강화해 외지인이 대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릴 것이며, 남은 기간 동안 관광프로그램 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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