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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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7월 26일 개봉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어느 가족'이 다음 달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의 원제는 '만비키 가족'으로, 국내에서는 '어느 가족'으로 제목을 바꿔 7월 26일 개봉한다고 수입·배급사 티캐스트가 4일 밝혔다.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한 가족이 다섯 살 소녀를 새로 가족으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영화다.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뛰어넘는다."(스크린데일리), "한층 성숙하고 마음을 훔치는 가족영화 복귀작"(버라이어티) 등의 호평을 받았다.

주로 따뜻한 가족영화를 그려온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디스턴스'(2001),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등 총 5편을 칸 경쟁부문에 진출시킨 끝에 최고 영예상을 안았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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