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팩토리와 마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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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송지효,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주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시후(41)와 송지효(37)가 KBS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만난다.

드라마 홍보사 피알제이는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할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박시후와 송지효가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다"고 4일 소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호러와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합쳐놓은 드라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행복과 불행,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관전 포인트다.

박시후는 드라마 합류에 대해 "'황금빛 내 인생' 이후 다시 한 번 KBS 작품에 참여하게 돼 설렌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묘하게 좋은 느낌을 받았고, 독특한 장르이기도 해서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도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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