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탐험예능 '거기가 어딘데??' 3.3%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1박 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의 새 탐험 예능 KBS 2TV '거기가 어딘데??'가 시청률 3.3%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한 '거기가 어딘데??' 첫 방송 시청률은 3.3%-3.2%로 집계됐다.

방송은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 탐험을 앞두고 이를 계획하는 탐험대원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의 모습을 그렸다.

이들은 오만에 도착해 본격 사막 탐험을 떠나기 전 뜨거운 모래바람 등 낯선 기후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호진 PD가 KBS 자회사인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후 친정에서 프라임타임인 금요일 밤 선보이는 예능이다.

방송 이후 멤버 네 명의 조합이 신선하고 재밌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예능 첫 출연인 지진희에 대한 기대감과 조세호의 입담을 칭찬하는 의견이 잇달았다.

다만 해외에 가는 콘셉트 자체는 식상해서 '좀 더 지켜보겠다'는 평가도 있었다.

금요 예능 중 시청률 1위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로 8.8%-12.8%로 집계됐다.

밤 11시대 프로그램은 MBC TV '나 혼자 산다'가 8.1%-9.0%,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4%-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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