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위샤오광 부부 득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중 배우 부부인 추자현(39)-위샤오광(于曉光·37)이 1일 첫아들을 얻었다.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이 오늘 새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특히 위샤오광 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씨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위샤오광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TV 관찰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추우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추자현-위샤오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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