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9일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의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19개의 ICT·SW 기업이 뜻을 모았다. 개발사업은 심뇌혈관질환 등 8개 질환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SW 응용·상용화 기술개발과 통합, 활용과정에 대한 전주기적인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 내 새로운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하자는 차원이다.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궁극적으로 AI 기반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이번 개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최상의 진료와 환자 경험을 중시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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