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475_451413_1418.jpg
▲ 29일 오후 4시17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부상자를 실은 119구급차량이 나오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29일 오후 4시 17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5명 이외에 오후 5시30분 현재 경상자 1명이 추가된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53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이다.

사고가 난 곳은 한화 대전공장 51동 추진제 충전 창고다.

사고는 추진제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 중이다.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 조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로 근로자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