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지청장 노정연)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회장 김춘식)는 지난 23일~2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청소년희망나비센터 재학생 등 30여 명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그동안 소외됐던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비센터 구성원과의 친목도모 및 교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행한 11명의 연합회 위원들과 함께하며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한 대화를 시간을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희망나비센터 이민택 교장은 “법사랑위원회에서 전체 여행경비 부담뿐만 아니라 11명의 위원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센터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밀착지도를 해줘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을 한 마을의 가족 공동체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올바른 성장을 위한 최고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위탁 대안학교인 청소년희망나비센터는 2015년 9월 전국 처음으로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 후원을 통해 개소했다. 그동안 졸업생 38명 중 23명을 대학 진학과 진급, 취업 등을 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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