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책 읽는 충주' 2018년 대표도서 선포식이 30일 오후 4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 열린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는 시민들이 대표도서를 같이 읽고 토론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주민의 단합을 이뤄내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루체레중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광기 충주시장 권한대행이 올해의 대표도서를 선포하고 시민대표 5명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1부 선포식이 끝나고 오후 5시부터는 2부 행사로 어린이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니야 고양이'의 임어진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도서 '아니야 고양이'를 주제로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포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작가 특강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올해 충주시 대표도서에는 어린이부문은 임어진 작가의 '아니야 고양이', 성인부문은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이 선정됐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