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관내 건설현장의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까지 건설 공사장 69개소를 대상으로 세륜시설 운영, 야적물질 덮게 설치 등 비산먼지 방지대책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28개소를 적발, 고발 8건, 사용중지 1건, 개선명령 13건 등 행정조치를 단행하는 등 저감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장 200개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소음발생 저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권배 시 환경녹지국장은 "세종시 특성상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 중 비산먼지가 14%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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