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대전에서는 첫번째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20일까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 발생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인접 산림 15㏊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와 산림에 동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산림지역은 무인 헬기와 산림용 헬기를, 농경지 인접 산림은 광역방제기와 무인 헬기를 활용하며 농경지는 인력이 직접 투입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을 예찰하고 병해충 관리 데이터를 수집해 방제 방향도 설정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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