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市 공무원 4명 포함 고발…친목모임서 “도와달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 공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A 후보와 공주시청 공무원 4명에 대해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지난 25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7시경 한 농원에서 공주시 공무원들의 친목 모임 회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 번 도와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소속직원에게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4명의 공무원들은 모임 현장에서 A 후보에 대한 지지 성격의 발언을 하거나 선거운동을 도움 혐의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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