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4일 개장…피서객 안전·청결 위해 안전요원 투입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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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내달 16일 개장…8월 19일까지 운영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4일 개장…피서객 안전·청결 위해 안전요원 투입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유관기관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올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운영·관리계획을 확정했다.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하루 이른 6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했다.

개장식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예년과 달리 관광객 수가 적은 비성수기(6월 말∼7월 초)는 운영하지 않고 7월 14일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 10시,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했으며, 개장식은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개장 기간 이들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안전과 청결을 위해 시청 공무원, 아르바이트 학생, 불법행위 단속요원, 안전 관련 기관과 단체 직원 등이 투입된다. 하루 평균 투입 인원은 대천해수욕장 455명, 무창포해수욕장 82명이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고의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과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불법행위 근절과 피서객의 협조로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처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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