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오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고전성독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회덕향교와 관내 중학교 4곳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논어, 격몽요결, 사자소학 등을 음의 고저와 강약 리듬에 맞춰 소리 내어 읽고 그 뜻을 이해하도록 진행된다.

또 회덕향교에서는 학교별로 고전성독 발표회를 진행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정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고전성독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선비정신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