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연대는 24일 “미투 원칙을 어긴 민주당은 각성하고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충북여성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건도 후보를 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미투 원칙인 피해자 우선주의, 불관용 원칙, 근본적 해결을 스스로 어긴 행위”라며 “현재도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우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 하나로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의 행태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연대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하고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며 “피해자를 향한 2·3차 피해를 멈추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해 주길 진심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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