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시와 기술교류협약 맺어 성사…행사기간 홍보부스 꾸려 마케팅 전개

▲ 지난해 열린 안후이성 국제투자무역박람회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시(合肥市)에 개최되는 ‘세계 제조업대회 및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지난 2016년 5월 열린 ‘제14차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서산시와 허페이시간 ‘우호도시 경제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세계제조업대회에는 세계 유수의 제조업체 315개가 참여하는 등 중국 개혁·개방 이래 안후이성에서 열리는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시는 행사 참가를 위해 담당부서 관계자와 성연면 솔라벤처단지에 입주한 선전정공, RTS에너지, SNW 등의 기업인들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이 기간 동안 시 경제사절단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담회와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행사 참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현장도 방문하며 기술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공략과 중국 현지 기업과 기술교류 협력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 참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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