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 300억→1200억 확대
공제 1300억원 달성 성과도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지식은 갑속에 든 칼과 같죠. 우리 금고가 중부권에 서열안에 들 정도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임직원들의 굵은 땀방울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부터 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10대·11대 이사장으로 금고를 이끌어오고 있는 서평석 충청새마을금고 이사장〈사진〉의 금고성장 배경에 대한 한마디다. 그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금고가 짧은 기간에 자산규모를 무려 4배 가까이 끌어 올려 이제는 중부권에서 서열안에 들 정도로 우뚝 서게 됐다.

취임당시 300억 원대의 자산규모를 현재는 1200억 원대로 무려 4배 가까이 끌어 올렸고, 공제 1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또한 본점을 중심으로 계룡지점과 가야곡지점, 논산지점 등을 포함, 전체거래자가 1만 7000여 명에 육박하는등 거래자는 물론 출자자와 출자금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6월에는 계룡시에 소재한 계룡새마을금고를 합병, 충청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해 계룡지점을 개설하면서 거래자는 물론 조합원과 출자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계룡시에서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됐다. 이러한 발전이 있기 까지는 조합원들을 위한 그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열정적인 경영,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로 얻어진 값진 결과로 금융권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그는 이사장으로 취임한 직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김장나눔 및 좀두리 쌀 지원사업'을 실시, 부녀봉사회와 직원들이 직접 배추농사를 짓고 해마다 가을이면 김장을 담가 경노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를 나눠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사업과 독거노인주택환경개선사업, 농가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스한 정을 나눠 귀감이 돼 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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