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5일까지 관내 횟집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횟집과 참치전문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내 식재료 보관과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참치전문점에서 저렴한 기름치, 백마구로 등이 높은 가격의 참치회로 둔갑 판매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생선의 허위표시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 경미 사항은 현지시정을, 중요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3개월 내 재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0명이상 급식하는 지역 184개 집단급식소 관리자에게 식중독 지수가 관심 단계를 넘어 주위이상의 단계일 경우 문자를 전송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