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자원봉사발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김성식 옥천부군수를 비롯해 위촉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영혼을 비롯한 9개 단체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9개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를 통해 확정된 프로그램들은 관내 다문화가족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촬영, 이·미용봉사, 보장구와 주택 수리 등이다.

이들 8개 단체는 총 1198만9000원의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김성식 옥천부군수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자원봉사단체들의 봉사활동에 동력을 주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우수프로그램은 각 단체의 사업계획에 따라 6월부터 11월까지 차질 없이 추진 후, 올 연말께 정산 및 평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매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봉사단체의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활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관내 취약계층 복지향상에 도움을 줬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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