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일자리알선 등 시스템 구축

세종시가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모델 개발에 나선다.

시는 23일 노동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치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종형 모델개발에 돌입했다.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경제와 산업규모에 적합한 인력양성 기반 구축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는 직업훈련 및 일자리 관련 조사연구, 훈련·일자리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 이후 매년 평균 사업체수 1300개, 종업원 1만 1000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지역 특유의 산업 환경에 맞는 독자적 전문 인력양성기관 설립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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