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독립기념관 일대를 전국 최고의 체험교육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고자료를 내고 “천안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을 역사 교육을 기반으로 한 복합 체험관으로 재정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독립기념관 인근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국립야생화수목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본래 취지에 맞게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 교육을, 야생화수목원에서는 환경과 생태 교육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방문 시 한꺼번에 모든 교육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추후 이동녕 생가와 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적지, 유관순 열사 사적지까지 이어지는 관광 단지를 조성하면 국민들의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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